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 (The Legend of Zelda: Phantom Hourglass)
제작 : Nintendo(닌텐도)
배급 : Nintendo(닌텐도)
장르 : 액션 어드벤처
출시 : 2007년 6월 23일(닌텐도 DS)
플랫폼 : NDS
프롤로그
달리기, 검 휘두르기, 수수께끼 풀기
터치펜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모험의 세계
소개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 (The Legend of Zelda: Phantom Hourglass)"는 2007년 6월 23일에 닌텐도 DS(NDS) 플랫폼으로 출시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13번째 작품으로, 이전에 국내에 출시된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게임 내용의 한국어 번역 없이 매뉴얼만 한국어로 번역된 형태의 외국어판을 판매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게임 내용까지 한국어로 번역된 첫 번째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닌텐도 DS의 참신한 하드웨어를 활용하여 터치 스크린에 중점을 둔 게임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공격, 아이템 사용, 메뉴 조작, 항해 등 다양한 기능들을 터치로 조작할 수 있어 특별한 조작법을 익히고 사용자 경험을 높였습니다.
이로써 버튼 조작의 필요성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버튼은 단축키로 활용할 수 있어 플레이어들에게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이 게임은 한국어로 번역된 최초의 젤다의 전설 시리즈로, 국내 게이머들에게 더욱 친숙한 경험을 제공하며 닌텐도 DS의 독특한 기능을 활용한 게임 시스템으로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게임 플레이를 선사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이야기의 시작
푸른 바다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바닷새들 파도를 가르며 씩씩하게 돌진하는 해적선 그 배에는 해적을 이끄는 두목 테트라와 그 부하들 그리고 녹색 옷을 입은 링크가 타고 있습니다. 테트라와 링크의 만남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날 테트라는 과거에 멸망한 하이랄 왕국의 젤다 공주라는 신분이 드러나 마왕에게 납치당하고 맙니다 그러나 링크가 퇴마의 힘을 가진 용사가 되어 마왕을 쓰러뜨리고 젤다를 구합니다.
그 후에도 함께 모험을 계속하던 그들은 대정령 해왕 이 다스린다는 해역에 우연히 도착해 유령선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됩니다. 그때 짙은 안갯속에서 정체를 드러낸 수상한 낡은 배 용감하게 뛰어든 테트라를 태우고 유령선은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쫓아가려던 링크는 그만 바닷속으로 떨어지고 어느 낯선 섬에서 정신을 차립니다. 그리고 이제 그 섬에서 우연히 만난 요정 시에라와 함께 유령선을 찾는 모험이 시작됩니다.
2. 바람의 지휘봉과 연결되는 이야기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는 이전에 출시된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 수개월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본 작품은 바람의 지휘봉의 정식 속편으로 출시되었으며,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링크는 바람의 지휘봉의 링크와 동일한 캐릭터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그래픽 디자인에서 특유의 카툰 스타일의 디자인이 유지되면서 바람의 지휘봉의 투박한 아트 스타일 대신 고양이 눈 디자인의 링크로 묘사되었습니다.
이 게임의 오프닝부터 바람의 지휘봉에 대한 반전적인 요소가 공개되는데, 이는 플레이어가 바람의 지휘봉의 배경 지식 없이도 이 게임의 무대가 왜 바다인지, 그리고 왜 게임 제목이 '젤다의 전설'인지에 대한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접근은 플레이어에게 게임 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게임의 이야기와 캐릭터 간의 유기적인 연결성을 강조합니다. 이런 요소들이 게임이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3. 항해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에서는 설정상 하이랄 대륙이 수몰된 상태로, 일부 섬들만이 남아 있는 상황을 다룹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에 출시된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과 같이 배를 이용하여 섬과 섬 사이를 이동해야 합니다. 이는 기존의 대륙을 걸어 다니던 다른 젤다의 전설 시리즈와 차별화된 특징을 제공합니다.
이런 이동 방식은 플레이어가 닌텐도 DS의 터치펜을 사용하여 항로를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는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게임은 전통적인 RPG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험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창의적인 터치 스크린 기능을 활용하여 더욱 흥미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특징들이 이 작품을 기존의 게임과 구별되게 만들어,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재미와 도전을 선사했습니다.
4. 새로운 조작 방식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는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 DS로 제작되면서 많은 조작 요소가 터치 스크린을 중심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게임의 조작 방식이 크게 변화하였고, 닌텐도 DS의 특성을 참신하게 활용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는 대부분의 조작을 터치 스크린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게임 내에서 지도를 항상 표시하는 등의 차별화된 기능이 도입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위 화면에는 항상 지도가 표시되며, 십자키를 누르면 지도에 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도에 길이나 퍼즐의 해결 방법 등을 표시하고, 플레이어는 이 정보를 활용하여 게임을 진행합니다. 또한 게임 중 일부 구간에서는 DS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를 사용하거나 DS 기기 본체를 접거나 펼쳐야 하는 구간도 등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터치 스크린 중심의 조작 방식은 일부 플레이어들에게는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전의 전투나 퍼즐 해결과 같은 기능들이 모두 터치 스크린으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일부 플레이어들은 기존의 버튼 조작에 익숙한 상태에서 적응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게임 플레이 경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불러일으키며, 게임의 특성을 받아들이는 데 다양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 평가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는 이전에 출시된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을 기반으로 하여 전체적으로 3D 그래픽으로 제작되었지만, 다른 3D 젤다 시리즈와는 다르게 3인칭 시점이 아닌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와 같은 탑뷰 방식의 시점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는 게임의 고전적인 젤다 시리즈의 시각적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3D 환경을 제공하여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플랫폼이 닌텐도 DS로 변경되면서 터치스크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새로운 조작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이러한 변경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게임 내의 일부 미니게임에서는 특히 시간제한이 있는 경우에 터치 스크린 조작이 오묘하게 느껴져 벽에 부딪히거나 공중에 칼질을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일부 플레이어들로부터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임의 난이도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 중에서 상대적으로 쉬운 편에 속하며, 따라서 이 게임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게임의 기본 시스템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무리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는 닌텐도 DS 플랫폼에서 발매된 2007년 작품으로,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13번째 게임입니다. 이 작품은 닌텐도 DS의 특성을 활용하여 터치 스크린 중심의 조작 방식을 제공하며,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합니다.
게임은 고전적인 젤다 시리즈의 시각적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와 연결성을 제공하며,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로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추천됩니다.
또한, 이 게임은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과의 연관성을 통해 기존 팬들에게도 흥미로운 새로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