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GTA: CW)
제작 : Rockstar Leeds(락스타 리즈), Rockstar North(락스타 노스)
배급 : Rockstar Games(락스타 게임즈)
장르 :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출시 : 2009년 3월 17일(NDS)
플랫폼 : NDS, PSP, ios, 안드로이드
소개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GTA: 차이나타운 워즈)"는 락스타 리즈와 락스타 노스에서 개발한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2008년 3월 17일 NDS(Nintendo DS)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GTA Advance 이후 5년 만에 다시 닌텐도 플랫폼으로 출시된 GTA 시리즈 작품이자 시리즈 최초로 모바일 버전으로도 출시된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은 기존 GTA의 틀에서 벗어나 독특한 형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GTA: CW"는 2009년의 리버티 시티를 배경으로 하며, 시리즈에서 최초로 주인공으로 동양인 캐릭터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 작품에서는 마약 거래, 범죄와의 싸움 등의 스토리를 풀어나가며 게임이 진행되게 되며, 게임은 전체적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는 탑뷰 시점에서 플레이되고, 플레이어는 다양한 임무와 함께 도시를 탐험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GTA: CW"는 시리즈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형식과 스토리로 플레이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닌텐도 DS의 특징과 제약을 고려한 독특한 게임 방식으로 제작된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GTA: CW)"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스토리의 시작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GTA: CW)"에서 주인공 황 리는 1983년생의 홍콩인으로 작고한 아버지가 마작으로 딴 유품이자 집안의 가보를 삼합회 조직원인 삼촌 케니에게 전하기 위해 리버티 시티로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가보를 케니에게 전달하기 위한 작업 중 의문의 세력에게 매복을 당해 가보를 탈취당하게 됩니다. 주인공 황 리는 아버지를 살해한 배후와 가보를 빼앗아 간 세력의 정체를 캐는 한편 낯선 리버티 시티에 적응하느라 여러 가지 사건 사고에 휘말리게 되면서 이번 작품 "GTA: CW"의 이야기가 시작되게 됩니다.
2. 그래픽의 변화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GTA: CW)"는 GTA Advance의 실패로 인해 흑역사로 여겨졌던 2.5D 그래픽의 탑뷰 시점을 다시 채용한 게임입니다. 이 선택은 닌텐도 DS의 성능이 당시 최신 게임 기기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어설픈 3D 그래픽보다는 적절한 선택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로 인해 게임은 3D 모델링을 배경으로 사용하되, 아이템과 캐릭터는 도트 그래픽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GTA: CW"는 도시 배경에 3D 모델링을 사용하면서도, 캐릭터와 아이템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2D 도트 그래픽을 사용하여 게임의 시각적인 스타일을 정의했습니다. 또한, 플레이어가 진행방향을 정면으로 향하도록 수직축 회전만 가능한 탑뷰 시점을 제공하며, 스토리 미션의 컷 신은 기존의 3D 작품들과는 달리 일러스트 슬라이드 쇼로 대체되었고, 등장인물들의 대사는 목소리 대신 자막으로 처리되었습니다.
또한, 리버티 시티를 배경으로 하되 GTA 4와 비교했을 때 맵의 스케일이 축소되어 전반적으로 작은 규모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 선택은 닌텐도 DS의 제약 사항을 고려하여 게임을 최적화하고, 기기의 성능에 맞는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3. 범죄 레벨 시스템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GTA: CW)"에서는 전작과의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경찰을 전작보다 쉽게 따돌릴 수 있게 되었으며, 게임 내에서 범죄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같은 수의 경찰차 그림이 표시되는데, 이 수만큼의 경찰차를 모두 파괴하면 범죄 레벨이 한 단계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플레이어가 경찰을 따돌리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에서는 범죄 레벨이 6 레벨부터 나오는 라이노 탱크가 전작들과는 다르게 주포를 사용하여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범죄 레벨이 낮을 때에는 GTA 4와 마찬가지로 경찰의 포위망 밖으로 벗어나 근처에 경찰이 없는 상태로 시간을 벌면 수배 레벨이 사라지게 되고, 게임에서 은신처로 들어가 저장하면 범죄 레벨이 자동적으로 해제되어 플레이어가 경찰에게 추적되지 않게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더 유연하게 게임 세계를 탐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4. 타 플랫폼 이식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GTA: CW)"는 오리지널 닌텐도 DS 버전이 출시된 이후 PSP, ios,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닌텐도 DS의 아쉬운 성능의 한계를 벗어나면서 전체적으로 깔끔한 텍스처를 사용하고 시각적으로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타 플랫폼보다 버그가 많은 편으로 임무 진행 중 갑자기 차가 없어지는 등의 버그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5. 평가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GTA: CW)"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된 이후 플랫폼별로 각기 다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닌텐도 DS 사용자들에게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닌텐도 DS 기준 깔끔한 그래픽, 원활한 플레이, 닌텐도 DS의 특징에 적합한 콘텐츠, 그리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등이 극찬을 받았으며, 닌텐도 DS의 특성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기존 타이틀들에 비해 차별화된 액션 경험을 제공하며 닌텐도 DS 사용자들을 만족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PSP, 안드로이드, ios 플랫폼에서는 호평을 받지 못했는데, 이러한 플랫폼들의 사용자들은 게임의 상대적으로 낮은 그래픽 퀄리티와 기능적인 한계를 지적하며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GTA 시리즈 팬들 및 PC와 콘솔 유저들은 이 게임이 시리즈의 기존 작품들에 비해 기술적으로 열세가 있다고 느끼며, 게임이 어느 정도 낡은 형식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닌텐도 DS의 낮은 사양 때문에 일부 요소들이 제한되었다는 점도 지적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GTA: CW"는 닌텐도 D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는 성공적인 게임으로 평가되지만, 다른 플랫폼에서는 기술적인 한계와 경쟁에서 밀려 낮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GTA: CW)"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출시된 이후, 각 플랫폼의 특성과 제약을 고려한 결과로 인해 플레이어들과 비평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작품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게임 산업에서 한 작품이 얼마나 다양한 환경에서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닌텐도 DS 버전은 그 독특한 게임 방식과 닌텐도 DS의 특성을 적절히 활용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플랫폼에서의 버그와 기술적 한계로 인해 만족스럽지 못한 플레이어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의견들은 게임 산업에서 한 작품이 어떻게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를 받는지를 보여주며, 더 나은 게임을 만들기 위한 교훈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GTA: CW"는 그 독특한 시도와 실험적인 요소들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며, 게임 업계에서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증명한 작품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앞으로의 게임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게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