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11 (Dragon Quest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제작 : SQUARE ENIX(스퀘어 에닉스), ILCA
배급 : SQUARE ENIX(스퀘어 에닉스)
장르 : JRPG
출시 : 2017년 7월 29일(PS4, 3DS), 2020년 12월 4일(완전판 - XI S)
프롤로그
용사는 악마의 아이다!
용사는 자신의 운명을 확인하기 위해
대국 델카다르로 여행을 떠나지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사람들의 환대가 아니었다.
'용사'란 무엇인가.
소개
"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는 SQUARE ENIX(스퀘어 에닉스)에서 개발하고 2017년 플레이스테이션 4(PS4), 닌텐도 3DS로 발매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11번째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SQUARE ENIX(스퀘어 에닉스)와 외주 기업인 ILCA도 제작에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중 가장 훌륭한 그래픽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현재에는 드래곤 퀘스트 XI S라는 완전판이 한국어로 출시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번 작품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이야기의 시작
이번 작품은 로토제타시아라는 대륙을 무대로 오랜 옛날, 빛에서 태어난 성룡과 어둠에서 태어난 사신 니즈젤파는 서로 간 끝없는 싸움을 반복해왔습니다. 싸움은 성룡의 패배로 끝났으나 신의 백성(천공인)들이 일으킨 기적으로 성룡은 부활해 생명의 거목으로 변하고, 그렇게 로토제타시아 대륙이 탄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니즈젤파는 생명의 거목 또한 제거하려 했고 이에 생명의 거목은 용사 로슈를 탄생시킵니다. 하지만 용사 로슈는 니즈젤파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직전 어둠에 의해 마음을 조종당한 동료의 배신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이에 남은 동료들은 어쩔 수 없이 니즈젤파의 육체를 봉인한 채 하늘로 쏘아 올리게 되고 이 봉인된 니즈젤파의 육체는 후대에 용사의 별이라고 전해지게 됩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유그노아 왕국에 용사의 환생인 주인공이 태어나게 됩니다. 이에 유그노아의 왕은 각 왕국의 왕들을 초빙하여 회의를 개최하게 되지만 마도사 우르노가의 계략으로 인해 유그노아 왕국은 멸망하게 됩니다. 이후 아기인 주인공은 마물들의 습격에서 살아남아 테오라는 할아버지에게 발견되게 되고 시간이 흘러 16살 생일을 맞이한 주인공은 자신이 용사의 환생이란 사실과 할아버지 테오의 유언에 따라 델카다르 왕국의 왕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떠나면서 이번 작품의 이야기가 시작되게 됩니다.
2. 그래픽과 사운드
"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는 지금까지 출시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중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토제타시아 대륙을 무대로 펼쳐지는 주인공과 동료들의 여정을 통해 아름다운 게임 속 세계를 탐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의 사운드는 전체적으로 다양한 평가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신곡의 경우 기존의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 비해서 인상에 남는 곡이 없다는 평가도 있으며 이미 검증된 기존 작품의 유명곡을 다시 사용하여 우려먹기가 너무 심하다는 평가 또한 존재하지만 다소 부정적인 여론에 비해 막상 들어보니 의외로 괜찮았다는 여론 또한 존재하고 있습니다.
3. 닌텐도 3DS 버전
"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는 완전판까지 중심이 되는 오리지널 버전과 닌텐도 3DS의 성능에 맞춰 제작된 버전이 따로 출시되었습니다. 닌텐도 3DS 버전은 카뮈와의 만남 이벤트까지는 윗화면은 3D 그래픽이 아랫화면에는 2D 그래픽이 함께 출력되며 이후 카뮈와의 만남 이벤트 후에는 3D와 2D 그래픽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그래픽은 교회에서 변경이 가능합니다. 필드에서 3D 모드는 몬스터가 심볼 인카운트가 되며, 2D 모드에서는 랜덤 인카운트로 진행이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4. 완전판의 출시
"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는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이후 완전판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완전판에서는 한국어 버전의 발매가 결정되었으며 PS4 버전의 3D 메인 버전과 닌텐도 3DS 버전의 2D 클래식 버전이 합쳐진 것이 특징이며 스토리의 전반부와 후반부를 가르는 시점에 동료들의 개인 추가 스토리가 삽입되어 캐릭터들의 개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오리지널 버전에는 없었던 완전판만의 엔딩 이후 추가 전개를 보여주면서 엔딩 이후에도 이 게임을 즐길 요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평가가 존재했던 사운드를 풀 오케스트라 OST로 변경하여 기존 버전에 비해 스토리 전개에 더욱 감동을 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판에도 불완전한 부분이 있는데, 3D 버전과 2D 버전이 완전한 연동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처음부터 3D와 2D 모드의 전환을 전제로 제작된 3DS 버전과 다르게 PS4 버전은 그렇지 않아 불편한 부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5. 평가
이번 작품 "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 잘 다듬어진 육성, 편의 시스템과 전투 밸런스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나리오 분량 또한 방대함과 동시에 완전판에서는 스토리, 음성 추가뿐만 아니라 게임 내 편의성 부분 역시 개선하고 가장 저 평가를 받고 있던 사운드 또한 오케스트라 음원을 사용해 전체적인 평가가 좋은 작품입니다.
마무리
"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는 역동적인 스토리, 지금까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중 가장 아름다운 그래픽, 다양한 개성 있는 캐릭터, 그리고 깊은 게임 플레이 요소로 구성된 매력적인 RPG 게임입니다. 이번 작품은 드래곤 시리즈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며, 새로운 플레이어들에게도 멋진 모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풍부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캐릭터들의 관계는 플레이어들을 게임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며, 전투와 탐험의 재미는 플레이어를 계속해서 게임에 끌어들입니다. 시각적 디자인과 음악은 게임의 분위기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하며, 게임 세계를 더욱 사실적으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지금까지 시리즈와 비교하여 많은 개선 사항을 제공하며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팬들에게 꼭 경험해야 할 작품 중 하나입니다.